경북 4개 시에서 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3600만원 재산피해
  • 황진영 기자
  • 입력: 2021.11.05 10:19 / 수정: 2021.11.05 10:19

포항과 김천, 경주, 영주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포항북부소방서 전경./포항=황진영 기자
포항과 김천, 경주, 영주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포항북부소방서 전경./포항=황진영 기자

[더팩트 | 포항·김천·경주·영주=황진영 기자] 경북 포항과 김천, 경주, 영주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4분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의 한 단독주택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2명, 장비 11대를 투입해 1시간 2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 일부(3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오후 1시 1분께 김천시 봉산면의 한 자원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4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2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업체 비닐하우스 1동과 컨테이너 1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1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보다 앞서 낮 12시 55분께 경주시 강동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30명, 장비 11대를 투입해 1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약 2톤 상당의 용접봉과 플라스틱파쇄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5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11시 54분께 영주시 봉현면의 한 과일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40명, 장비 18대를 투입해 1시간 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창고 일부(102㎡)와 과일 상자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이들 화재 모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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