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연쇄 감염 잇따라…일상 회복 둘째 날 33명 확진
  • 허지현 기자
  • 입력: 2021.11.03 10:00 / 수정: 2021.11.03 10:00
광주와 전남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둘째 날 연쇄 감염이 잇따르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명이 발생했다./더팩트DB
광주와 전남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둘째 날 연쇄 감염이 잇따르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명이 발생했다./더팩트DB

광주, 학생·교직원 2454명 전수검사…고흥 노인 주간보호센터·미역 작업장 연쇄 감염[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둘째 날 연쇄 감염이 잇따르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명이 발생했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12명(5394~5405번), 전남에서 21명(3596~3616번)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 지역에서는 서구 소재 중학교 관련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광산구에서는 공공기관에 사무용품을 납품하는 업체 관계자와 그 가족 등 2명이 확진됐다. 공무원 16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밖에 직업소개소 행정 명령 관련 2명, 조사 중 2명, 기존 확진자 접촉 2명, 해외 유입(우즈베키스탄) 1명이 확진됐다.

지난 1일 서구 한 중학교에서 6명이 확진된 뒤 다른 학교 재학생·가족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 소재 고등학생 1명과 그의 가족 2명, 서구 모 초등학생 1명도 잇따라 확진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서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 1명도 확진돼 그 일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전날 초등학교 1곳·중학교 1곳·고등학교 2곳 등 총 4개 학교 학생·교직원 등을 포함해 2454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벌였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남에서는 확진자 21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고흥 11명, 담양 3명, 영암·무안 각 2명, 목포·순천·광양 각 1명이다.

고흥에선 금산면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주간보호센터와 미역 포자 작업장을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전날 확진자 11명 중 8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흥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73명으로 늘었다.

영암에선 외국인 고용 사업장 선제 검사를 통해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담양·영암·목포·순천·광양에선 의심 증상 발현 뒤 검사를 받거나, 다른 지역 방문 또는 기존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 초기인데도 집단 감염이 나타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손씻기·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