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캠프 조경태 선대위원장, "청년인구 감소 대안…'아시아 금융허브 구축'"
  • 조탁만 기자
  • 입력: 2021.11.02 15:06 / 수정: 2021.11.02 15:06
국민의힘 홍준표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아젠다위원회는 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 서울 등으로 떠나 부산의 청년인구가 10년 간 15만명이나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아젠다위원회는 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 서울 등으로 떠나 부산의 청년인구가 10년 간 15만명이나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금감원 부산이전, 디지털자선거래소 설립 등[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청년 유출은 차기 정부에서 꼭 해결해야 할 문제다."

국민의힘 홍준표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아젠다위원회는 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 서울 등으로 떠나 부산의 청년인구가 10년 간 15만명이나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홍 캠프 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만들겠다는 홍 예비후보의 공약과 관련,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앞서 홍 예비후보는 지난달 18일 TV합동토론회서 부산의 청년인구 감소에 대한 대안으로 '국제금융 자유도시 구축'이라는 공약을 내세운바 있다.

조 선대위원장은 금융감독원 부산 이전을 제시하며 "(금감원 이전시) 금융 관련 기관의 동반 이전 또는 지사 설치, 금감원 업무 관련 부산 방문 국내외 고객 등 관련 사업, 임직원 이주 등으로 부산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감원 평균 임금이 1억원이 넘어 취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부산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고, 채용시 지역 인재를 우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치도 제안하며 "현재 부산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디지털사잔 통합 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에 있어 신정부 출범시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혁신적 금융산업의 환경 구축을 위한 '규제 없는 금융특구' 추진, 선박·해운 금융산업 특화 등 아시아 금융허브 구축 등 계획을 전했다.

조 선대위원장은 마지막으로 "홍준표 예비후보가 대통령으로 취힘하면 부산 국제금융 자유도시 조성 방안을 국정 안젠다에 포함해 부산시, 기획재정부(금융위), 총리실, BH로 구성된 TF를 통해 지속적으로 과제를 검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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