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앞두고 이틀째 100명대 확진[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위드코로나를 3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17명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폭증하고 있다. 28일 106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17명이 늘어나 총1만699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61명으로 입원예정자 19명을 포함해 지역내외 14개 병원에 250명, 생활치료센터에 29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동구에 소재한 동일한 감염 클러스트로 묶인 종교시설과 어린이집 관련으로 30명, 28명이 각각 확진돼 총 72명으로 집계됐다.
또, 서구 요양병원 관련 9명, 중구 pc방 관련 2명, 달성군 사업장 6 관련 5명, 북구 요양기관 관련 2명, 남구 학교 2 관련 3명,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 10명, 달성군 사업장 9 관련 1명, 서구 체육시설 관련 2명, 달성군 사업장 11 관련 2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9명, 해외 유입으로 1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13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 29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2만947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6.2%), 접종완료 166만869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69.5%), 추가접종 2396명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29일 0시 기준 전일대비 87건 증가되어 누적 1만6906건(접종 대비 신고율 0.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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