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영덕·의성·울진·상주=황진영 기자] 경북 영덕과 의성, 울진, 상주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5분께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 간 접촉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뒤 따르던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여·27)가 다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후 6시 20분께 의성군 안계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트랙터를 들이 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트랙터 운전자 B씨(84)가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오전 9시 30분께 울진군 금강송면의 한 국도에서 C씨(여·70대)가 몰던 승용 차량이 가드레일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C씨가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같은 날 오전 7시 6분께 상주시 공성면의 한 도로에서 D씨(71)가 몰던 5톤 덤프트럭이 내리막길 주행 중 반대 차선의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D씨가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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