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5500여만 명 관람객 빅데이터 인터파크에 통째로 넘겼다
  • 허지현 기자
  • 입력: 2021.10.11 12:47 / 수정: 2021.10.11 12:47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예술의전당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술의전당이 한 해 25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의 자료를 인터파크에 고스란히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이병훈 의원실 제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예술의전당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술의전당이 한 해 25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의 자료를 인터파크에 고스란히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이병훈 의원실 제공

연 250만 관람객 빅데이터 인터파크가 독식…빅데이터 관리시스템 도입 시급[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한 해 평균 250만명이 찾는 예술의전당 관람객들의 연령, 선호 프로그램, 공연 평가 등 데이터가 인터파크에 고스란히 넘어간 것으로 드러나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 도입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예술의전당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술의전당이 한 해 25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의 자료를 인터파크에 고스란히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예술의전당은 ㈜인터파크와 위탁계약을 통해 입장권과 관련한 예매뿐 아니라 현장발권, 고객 상담 등의 고객편의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업무를 인터파크에 위탁하면서 DB의 공유나 활용에 대한 조항을 명시하지 않고 홈페이지와 회원관리시스템을 연동해 유료, 무료회원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의전당이 회원규모는 유료회원 1만2800명, 무료회원 59만8116명이다.

예술의전당은 1만2800여 명의 유료회원에게는 각종 공연, 전시 할인혜택과 선예매 서비스 등 실질적인 혜택을 주지만 그 외 59만8000여 명의 혜택은 미미하다.

이병훈 의원은 "빅데이터시대에 걸맞는 혁신을 통해 국가극장으로서의 운영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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