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0일(주말), 12·13일(야간), 등록부터 접종까지 원스톱 진행[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충북 청주시가 내국인에 비해 낮은 외국인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주말과 야간을 활용해 '외국인 특별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 특별 예방접종은 불법 체류자를 포함한 18세 이상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9일에는 오후 1시~오후 5시, 10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서원구 예방접종센터에서, 12과 13일에는 오후 6시~오후 9시까지 흥덕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희망자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불법 체류자도 현장에서 임시관리번호 발급 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이며, 현장에서 등록 시간을 단축 또는 단체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등록인구 기준으로 외국인은 청주시 전체의 1.4%이지만 지난 9월 한 달간 전체 확진자의 32%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 특성상 집단으로 거주하며 같은 국가 사람들끼리 접촉도가 높고, 백신접종률이 내국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편이다.
시는 외국인들이 주로 일하는 축산 가공업체, 건설 현장, 영농 현장 등의 방역을 강화하고 직종·나라, 거주 형태와 식습관, 종교·문화 형태별 발병 패턴을 분석, 개별 특성에 따른 핀셋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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