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홈술 문화에 와인 주류 수입 1위
  • 박종명 기자
  • 입력: 2021.08.30 09:39 / 수정: 2021.08.30 09:39
지난해 와인이 주류 수입을 견인하며 맥주를 제쳤다. / 더팩트 DB
지난해 와인이 주류 수입을 견인하며 맥주를 제쳤다. / 더팩트 DB

3.3억 달러로 맥주 수입액 2.3억 달러 제쳐[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지난해 와인이 맥주를 제치고 주류 수입 1위를 기록했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수입액은 코로나로 인한 회식, 모임 자제 영향에도 전년대비 8.2% 증가한 11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와인, 맥주, 양주(위스키, 브랜디) 등의 순으로 수입이 많았다.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3.3억 달러,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5400만 리터로 와인병(750㎖)으로 약 7300만병에 해당한다.

올해 1~7월 누적 수입액도 전년동기 대비 26.2%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 시대에 회식보다는 ‘홈술’, ‘혼술’ 문화가 자리 잡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류가 인기를 끌며 와인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와인 종류별로는 레드와인(65.6%), 화이트와인(17.8%), 스파클링와인(14.1%), 기타 순이며, 최대 수입국은 프랑스로 집계됐다.

맥주는 일본산 수입이 전년 14.2%에서 2.5%로 감소하고 국산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며 수입이 줄었다. 맥주 수입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 2018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로 지난해 맥주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양주는 지난해 혼술, 홈술과 도수가 낮은 술 인기로 양주 수입은 감소했지만 올 들어 회복세다.

한편 우리나라 주류 수출은 수입대비 크지는 않지만 최근 소주·혼성주의 수출이 증가세다. 소주, 혼성주 수출액은 지난해 1.4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1~7월)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한 1억 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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