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업인 복지증진 사업' 추진에 박차
  • 최영 기자
  • 입력: 2021.08.27 14:40 / 수정: 2021.08.27 14:40
전북 진안군이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으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 309개소에 총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해 건강관리용 의료보조기구 315대 공급을 완료했다. /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이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으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 309개소에 총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해 건강관리용 의료보조기구 315대 공급을 완료했다. /진안군 제공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마을회관, 경로당 등 309개소 공급 완료[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이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해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정책과 경영안정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 중 하나인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은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2개년에 걸쳐 진행된 사업이다.

고령화 등으로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 309개소에 총사업비 8억5000만원(복권기금 50%, 군비 50%)을 투입해 건강관리용 의료보조기구 315대(안마의자 264, 발안마기 27, 온열안마매트 24) 공급을 완료했다.

이는 진안군 전체 316개 마을 중 자체적인 여건으로 인해 설치가 불가한 마을을 제외하고는 전 마을에 의료보조기구가 설치된 것이다. 이로 인해 농업인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진안군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컨설팅, 농기계종합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등 6개 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농민 공익수당,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출산여성농가도우미,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농업인결혼, 농업인자녀학자금지원 등 9개 사업에 37억원을 지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농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헬스케어 지원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선 전춘성 군수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오랜 농작으로 손발저림, 허리통증 등으로 고생하는 농업인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