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가사리·참게·황복·실뱀장어등 복원 기대[더팩트 | 부여=김다소미 기자] 충남 부여군은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멸종 상태의 종어 복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부가가치가 높은 종어를 대상으로 내수면 양식산업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는 지난 1990년 금강하구둑이 건설되기 전에는 백마강을 중심으로 빠가사리, 참게, 메기, 우어, 황복, 실뱀장어 등을 잡기 위해 밤새 조명이 꺼지지 않는 풍부한 내수 어종의 집결지였지만 현재는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다.
이에 군은 지난 2019년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과 업무협약을 맺고 멸종 상태에 있는 종어 복원 및 양식 산업화를 추진해왔다.
군은 2023년까지 3년간 70억원을 들여 규암면 석우리에 3ha 규모의 '육상기반 청정 내수면 양식 수산물 공급기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기본 및 시실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새로운 내수면 어업기반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색다른 체험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내륙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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