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X나인우,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출연 확정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1.08.10 11:36 / 수정: 2021.08.10 11:36
서현과 나인우(왼쪽부터)가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출연을 확정했다. /나무엑터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서현과 나인우(왼쪽부터)가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출연을 확정했다. /나무엑터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각각 '여신' 이슬비·'생선 장수' 공수광 역 맡아[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겸 배우 서현과 배우 나인우가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 측은 서현과 나인우의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드는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먼저 서현은 극 중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가 보이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이슬비로 분한다. 비밀의 방에 갇힌 채 자라온 슬비는 7년 전 방을 탈출해 공수광(나인우 분)을 만나 꿈같은 하루를 보낸 후 세상을 향한 꿈을 품게 되는 캐릭터다. 서현이 드라마 '시간' '사생활' 등에서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배우 입지를 다진 만큼 이번 '징크스의 연인'을 통해 동화 속 주인공처럼 맑고 순수한 슬비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할 예정이다.

나인우는 '징크스의 연인'에서 서동 시장의 생선 장수이자 특별한 징크스를 지닌 공수광 역을 맡았다. 수광은 7년 전 슬비를 만난 후부터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예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수광은 슬비와 재회한 후 잊고 있었던 능력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는 캐릭터로, '달이 뜨는 강' '철인왕후'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 나인우가 공수광을 어떻게 연기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달이 뜨는 강'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럭키' '마돈나' '마담 뺑덕' 등을 집필한 장윤미 작가가 극본을 맡은 방영 예정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최근 촬영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방영 채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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