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늑장 대응과 전략 부재로 대규모 국가사업 확보 실패 지적[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라북도의회 김대중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정읍2)이 제383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1년 남은 민선7기 전북도정이 긴장감을 갖고 국가사업 확보 및 현안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대중 의원은 최근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전북패싱 논란이 일어난 데에는 "전북도의 늑장 대응과 전략 부재에 원인이 있다"며 "대규모 국가사업발굴 및 중요 이슈와 현안사업 관련 대응에 허점이 있는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의 핵심 인프라인 금융센터 건립과 관련해 "재단의 주요 관리감독 기관 중 하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추진과정에서 관련 기관과의 충분한 사전협의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김대중 의원은 "많은 공직자들이 유례없이 힘든 시기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땀 흘리며 노력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전라북도 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느슨해진 신발끈을 다시 조여 매고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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