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위 전체회의서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결정 안 돼 혼란"[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청주 상당)은 13일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안이 조속히 확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최종 발표되었음에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아, 지역 내 상당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렇게 촉구했다.
그러면서 "내년 대선 전까지 최종 노선 결정이 되지 않는다면 정부 결정에 대한 충북 도민과 청주 시민들의 의구심은 더욱 커져만 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규 광역철도 사업 중 노선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사업은 청주도심 노선이 유일하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달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등이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확정 고시했다.
이 안에는 오송∼청주공항 구간의 구체적인 노선계획은 청주도심 경유 노선을 포함한 대안별 경제성 및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해 검토·추진한다고 명시됐다.
오송~청주공항 기존 철로 이용과 오송~청주도심~청주공항 안 두 가지가 모두 담긴 것이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국토부는 올 8월 내 선도사업 선정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선도사업으로 우선 선정해 노선 결정에 대한 불필요한 혼란과 우려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내년 대선 전 최종 노선으로 확정,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국토부의 정책인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해 원도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도 함께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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