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전 세계에 트로트 저력 보여줄 때"[더팩트ㅣ이한림 기자] MBN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로 세계 무대에 나설 '국가대표 트로트 선수'를 뽑는다.
MBN은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국가대표 선발전-헬로트로트'(이하 '헬로트로트')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헬로트로트'는 '국가대표 트로트 선수를 뽑는다'는 콘셉트로 국내 트로트 가수 및 뮤지션이 각 팀을 대표하는 감독이 돼 코치진과 함께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선수들은 팀을 이루고 트로트 번안곡 부르기와 해외 장르 콜라보, 편곡 미션 등을 수생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음악 전문 프로듀서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MBN은 '헬로트로트'를 통해 세계 무대에 나설 '트로트 국가대표'를 모집한다. 재야의 고수부터 뜨고 싶은 루키, 발라더, 래퍼, 아이돌, 로커, 일반인 실력자까지 트로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트로트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에게는 우승상금 및 해외 무대 진출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헬로트로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 측은 "대한민국을 넘어 이제는 전 세계에 트로트의 저력을 보여줄 때"라면서 "해외로 진출해 전 세계에 트로트 한류를 불러일으킬 대한민국 '찐' 트로트 국가대표가 누가 될 것인지 기대해도 좋다. 경계 없는 트로트의 세계화를 이루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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