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물고기 수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분석 의뢰[더팩트ㅣ평택= 최원만 기자]평택시 유천동 승두천 보 인근에서 12일 오전 물고기 수천 마리가 폐사해 시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폐사한 물고기는 붕어, 잉어, 메기 등으로, 5㎝ 안팎의 치어부터 20㎝의 성어까지 수천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성천 지류인 승두천은 폭 10m, 깊이 1m 정도에 이르는 소하천으로, 이번에 폐사한 물고기는 승두천 보 주변 600m 근방에서 주로 발견됐다.
시는 현장에서 죽은 물고기를 수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승두천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폐사했으며, 당시 관계 기관은 수온 상승에 따른 용존산소량 부족이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유사 사례가 있었던 것을 고려할 때 오염이 아닌 수온 상승 때문에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newswor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