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3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비 피해에 각별히 주의하는 게 좋겠다. /더팩트 DB

장마전선 북상, 4일까지 최고 150mm 이상 많은 비 [더팩트ㅣ이승우 기자] 토요일인 3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장마전선이 북상, 제주와 영동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엔 전국에 비가 오겠다"면서 "곳에 따라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4일까지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특히 중부와 호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돼 침수 피해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는 게 좋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예상된다.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제주 29도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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