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힐링빌리지 민자 숙박시설 건설…창선 지역 새로운 관광거점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1.07.02 16:08 / 수정: 2021.07.02 16:08
경남 남해군에 건립될 109실 규모의 힐링빌리지 민자숙박시설 조감도/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에 건립될 109실 규모의 힐링빌리지 민자숙박시설 조감도/남해군 제공

자연경관과 조화 시도, 2024년 준공 목표[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에 109실 규모의 리조트형 숙박단지가 들어선다.

남해군은 에스씨홀딩스·쌍용건설 컨소시엄과 힐링빌리지 민자숙박시설 건립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씨홀딩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4만5015㎡부지에 테라스형 호텔 2동 64실, 빌라형 콘도 4동 32실, 단독호텔 13동 등 109실 규모의 리조트형 숙박단지를 건설한다.

힐링빌리지 민자 숙박시설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629억원을 들여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 예정이다.

힐링빌리지 조성 사업은 공공과 민자부분으로 나뉘어 추진되며 공공부분은 2018년 착공돼 지난 4월 힐링센터·공원·주차장 등기반시설 공사를 끝냈다. 현재 하수처리시설 공정률은 60%다.

에스씨홀딩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창선 장포항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더욱 돋보이게 하겠다는 각오다.

민자 숙박 시설 건립 사업을 통해 고용유발 효과 672명, 취업 유발효과 1261명, 생산유발 효과 138억원, 부가가치 창출효과 52억원 등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협약서에는 지역건설사에 시공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고 운영 단계에서는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기로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에스씨홀딩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다랭이마을 등 남해의 지역 특색을 최대한 가미시키고, 천혜의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함으로써 명품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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