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이행과 경영 강화 위한 사령탑 역할[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강화를 위해 '2050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을 확정하고 'KOENNet Zero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KOENNet Zero 탄소중립추진위원회'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모든 회사의 정책과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사항을 점검·평가하는 CEO 직속기구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지휘체계를 확고히 해 유관과제 진행 전담체계와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분야별 사외전문가 자문 및 지식공유를 위한 채널 형성, 탄소중립 중요사안 논의와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효율혁신, 수소신재생, LNG전환, 탄소감축 신기술 등 전담기술 4개 분과와 재무리스크 관리 및 인력양성·재배치 등을 지원하는 탄소경영지원분과로 나누어 분과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부과제를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경영진으로 구성된 탄소중립총괄분과를 설치해 중요 안건은 회사내 최고심의기구인 ESG경영위원회와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탄소중립자문단도 발족한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3월 2050 탄소중립 감축 시나리오를 구성해 같은 해 7월 국회에서 탄소중립 달성에 동참할 것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김회천 사장은 "탄소중립은 에너지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이자 지속가능경영 및 ESG 경영 실현을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며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