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9일부터 대입 수험생, 유초중고 교직원 접종[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40만명을 넘었다.
24일 시에 따르면 40만1300명의 시민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체 인구수(145만7161명) 대비 27.5%에 해당된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1만9243명으로 8.2%로 집계됐다.
접종 대상자인 18세 이상 인구수 123만3340명을 기준으로 하면 1차 접종은 32.5%, 접종 완료자는 9.7%에 달한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이 28만6488명, 완료는 2만5100명이다. 화이자 1차 접종은 8만3377명, 완료는 6만2708명, 얀센은 3만1435명이다.
코로나19에 취약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1차 및 접종 완료까지 대상자 대비 85%, 동의자 대비 95.7% 이상으로 파악됐다. 60~74세 어르신은 1차 접종 대상자의 82.1%, 동의자의 99.9% 이상 마쳤다.
시는 다음달 5일부터 17일까지 미접종한 60~74세 어르신 및 사회필수인력 중 30세 미만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다음달 19일 이후에는 대입 수험생,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교직원에 대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코로나19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정부 방침에 맞춰 9월까지 인구수 대비 70% 이상 1차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예방접종 순서가 되면 적극적으로 예약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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