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근무 경험 살려 고의사고로 8300만원 챙긴 20대
  • 김성서 기자
  • 입력: 2021.05.25 17:57 / 수정: 2021.05.25 17:57
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고의적으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 대전경찰청 제공
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고의적으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 대전경찰청 제공

2년간 22차례 법규 위반·음주운전 차량 노려[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적으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은 25일 상습적으로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 8300만원을 챙긴 A씨(29)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과거 손해보험 회사에서 근무했던 A씨는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험을 살려 2019년 1월부터 2년간 모두 22차례에 걸쳐 과실 100% 법규 위반 및 음주운전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 사고는 피의자들은 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사고를 내는 만큼 평상시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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