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행안부·복지부, 반려식물 보급[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민들이 겪는 불안과 우울을 덜어주기 위해 반려식물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국립세종수목원을 통해 반려식물 ‘씨앗형 재배꾸러미’ 2000개를 나눠준다. 꾸러미는 씨앗과 이를 키울 수 있는 화분과 토양으로 구성돼 사용자는 동봉된 씨앗 중 ‘바질’과 ‘소나무’ 중 하나를 선택해 심을 수 있다. 싹이 나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은 경우에는 초본인 바질을, 오랜 기간에 걸쳐 반려식물과 함께 하고 싶은 경우에는 목본인 소나무를 심으면 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코로나 우울을 상담하는 내방객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
또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우울에 따른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종합안내 정보를 반려식물 꾸러미에 담아 제공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잘 가꾼 녹색 숲의 치유 혜택을 반려식물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전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 우울로 지친 마음이 건강해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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