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저소득층 자격증 취득 지원 해 드려요”
  • 한성희 기자
  • 입력: 2021.04.22 14:53 / 수정: 2021.04.22 14:53
전북도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증 취득 등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자활‧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더팩트 DB
전북도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증 취득 등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자활‧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더팩트 DB

적성맞춤 교육, 취업동기 부여, 자격증 취득, 자립능력 향상[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증 취득 등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자활‧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자립 욕구가 낮은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창업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에서 일하는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국가자격증 등 전문 자격교육을 시행하여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격증 취득과정은 운전면허를 비롯한 요양보호사, 컴퓨터, 지게차, 바리스타, 제과제빵 과정 등의 교육이 있다.

사업 시행 이전 취‧창업 희망 분야를 묻는 참여자들의 적성과 욕구를 반영한 만큼 자격증 과정은 비교적 취업과 창업에 유리해 자립의 동기 부여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전북도 자활기금을 활용한 저소득층 전문인력양성사업은 2015년 전북에서 시작해 타 시도로 사업이 전파됐다.

2015년부터 자활기금을 활용하여 교육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전북지역 자활사업장에서 155명이 자격증 과정을 이수해 136명이 운전면허 등 국가자격증과 민간자격증을 취득했다.

매년 평균 5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고, 자활기업 및 일반기업(택배, 요양업)에 취업으로 이어져 자활·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전국 자활사업장에 확대하는 중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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