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방채 500억 추가 발행
  • 김영재 기자
  • 입력: 2021.04.14 14:20 / 수정: 2021.04.14 14:20
충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인포그래픽./충북도 제공
충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인포그래픽./충북도 제공

6조2181억원 규모 1회 추경안 도의회 제출… "지역경제 활력 제고"[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당초예산 대비 3799억원이 증가한 6조218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미래먹거리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방채를 추가로 발행하는 등 전략적이고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재원은 △순세계잉여금 2272억원 △국고보조금 517억원 △지방교부세 180억원 △세외수입 181억원 등이다.

충북도는 확장적 재정운용에 따른 부족재원은 지방채 5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해 채웠다.이에 따라 올해 충북도 지방채 발행은 당초 400억원에서 900억원으로 늘었다.

주요사업예산은 △지역경제 회복 및 기업성장 지원 234억원 △충북형 뉴딜 및 기반시설 강화 522억원 △서민생활 안정 등 사회안전망 구축 532억원 등이다.

또 2027 하계 U대회 유치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도 문화재연구원 이전신축,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 살처분 보상금 등에 868억원이 편성됐다.

신용식 충북도 신용식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전략적이고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통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백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1회 추경예산안은 제390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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