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수도서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666.72㎡ 규모… 강서‧가경 권역 문화갈증 해소[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충북 청주시의 14번째 공공도서관이 이달 하순 개관한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강서‧가경 권역의 정보ㆍ문화ㆍ평생교육의 거점이 될 ‘청주가로수도서관’의 개관식이 오는 29일 열린다.
청주시는 앞서 오송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13곳을 개관했다.
지난 2019년 6월 착공한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3666.72㎡ 규모이다.
133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서관 △1층에는 통합안내데스크와 어린이 자료실과 영유아 자료실 △2층은 북카페, 문화교실, 커뮤니티 홀, 공연장 △3층은 일반 자료실, 음악특화힐링존 △4층은 동아리실과 사무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도서 1만5065권을 비롯해 아동도서 1만1317권, 외국어 및 점자도서 등 2665권, 음악특화자료 1910종 등 모두 3만957종을 비치하고 있다.
이 도서관은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료실별 구획보다는 통합된 열린 공간으로 조성돼 개관 전부터 다른 도서관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청주시는 이 도서관이 각각의 공간 특성에 맞는 색채와 마감재를 활용해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고 소개했다.
‘힐링 존’의 경우 음악 특화자료실로, 음악 관련 책 967권과 악보 341권, LP 350종, CD 252종 등 총 1910종의 음악 자료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오디오와 턴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청주시 도서관 중 유일하게 LP자료를 감상할 수 있어 음악애호가뿐 아니라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청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는 개관 후 음악 관련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관련 자료 큐레이션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가로수도서관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 밀집 지역이지만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채워줄 시설이 부족했던 터라 ‘가로수도서관 사전 체험 행사’개최에 400명이 넘는 주민이 신청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고 청주시는 전했다.
사전 체험 행사는 선정된 80명을 대상으로 ‘가로수도서관에 미리 가 봄(春!)’이란 부제로 이날과 15일 이틀에 걸쳐 오전, 오후로 나눠 각 20명씩 진행된다.
개관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공연장에서 유튜브 라이브와 ZOOM을 통해 홍보 동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개관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로수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에서 볼 수 없었던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를 갖춘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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