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교육분야 우월적 지위.권한 남용 금지"
  • 김영재 기자
  • 입력: 2021.04.09 14:19 / 수정: 2021.04.09 14:19
충북도교육청이 9일 교육분야 갑질 근절 선포식을 연 가운데 김병우 교육감(앞쪽 왼쪽 세 번째) 등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이 9일 교육분야 갑질 근절 선포식을 연 가운데 김병우 교육감(앞쪽 왼쪽 세 번째) 등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제공

갑질 근절 선포… 김병우 교육감 "자기성찰․역지사지로 자기 돌봐야"[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분야 갑질 근절에 나섰다.

충북도교육청은 9일 교육청 전 직원이 간부회의를 시청한 후 갑질 근절 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서 위계적 조직관계에서 갑(甲)의 위치인 본청 팀장급 이상이 일반 직원들에게 갑질 행위에 대한 근절 서약을 했다.

서약서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우선 △우월적 지위와 권한 남용 금지 △공정한 직무 수행을 저해하는 부당하고 사적인 이익 추구 금지 △상호 존중과 배려의 정신 실천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7일 갑질 발생 기관에 대한 복무 점검 실시 등의 내용을 담은 갑질 근절 대책을 수립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간부회의에서 "갑의 위치에서는 공감의 둔감성으로 본인의 행동이 아랫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느낄 수 없다"면서 "위로 올라갈수록 자기를 살펴볼 거울을 갖고 자기성찰하며 항상 역지사지하면서 자기를 돌아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청 갑질 신고·지원센터 관계자는 "갑질 근절 선포식 행사 및 상호 존중의 날 확대 시행 등으로 소통과 배려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갑질 문화 근절로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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