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5곳서 3시간여 동안 진행…황재만 의장 "토지주 누군지도 몰라" 해명[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충남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장의 집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모두 종료됐다.
31일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황 의장의 시의회 집무실과 주거지 등 5개소에 17명의 수사관을 투입해 3시간 20여 분 간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황 의장의 PC와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자료를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황 의장이 모종 풍기지구 도시개발계획 정보를 이용해 타인에게 땅을 사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황재만 의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라며 "압수수색한 자료를 검토한 뒤 황 의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더 이상의 사안은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황 의장은 최근 SNS를 통해 "저와 직계비속은 (투기 의혹이 제기되는) 이곳 토지에 대해 단돈 1원도 투자한 것이 없다"라며 "문제가 제기된 토지의 토지주가 누구인지 최초로 알게 된 것은 도시개발 계획이 발표된 후 몇 달 뒤"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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