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채 잡고 가슴 부위 수차례 가격" 상해진단서도 제출[더팩트 | 예산=김경동 기자] 충남 예산의 한 고등학교 축구부에서 선배가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는 등 내부 규율을 어겼다는 이유로 후배에게 폭력을 휘둘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예산의 한 고등학교 축구부 소속 A 군이 평소 인사도 안 하고 훈련 시간 중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 B군의 머리채를 잡고 가슴 부위를 수차례 폭행했다.
B 군은 이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19일 학교폭력 신고 전화인 117을 통해 학교와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서도 함께 제출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사건 현장의 CCTV를 확보하고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들로부터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28일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다.
예산경찰서 관계자는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상황으로 조만간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 군은 현재 등교하지 않고 있다. 이 고등학교는 경찰 조사와는 별개로 오는 31일 학교폭력전담기구 회의를 열어 해당 사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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