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3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비는 오전 경기 북부와 호남 동부, 경남 서부,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부근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안전사고와 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 동부·경남권 남해안·지리산 부근 30∼80㎜ (많은 곳 제주도 산지 150㎜ 이상), 남부지방·서해5도· 울릉도·독도 20∼60㎜, 중부지방 10∼40㎜, 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 5∼20㎜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3.0m, 남해 1∼4m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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