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세 여아 사건'...산부인과 의원서 아이 바꿔치기
  • 이성덕 기자
  • 입력: 2021.03.26 13:36 / 수정: 2021.03.26 13:51
[김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구미 3세 여아 친모로 알려진 외할머니 B씨가 11일 오전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1.03.11. lmy@newsis.com
[김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구미 3세 여아 친모로 알려진 '외할머니' B씨가 11일 오전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1.03.11. lmy@newsis.com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숨진 구미 3세 여아와 사라진 3세 여아가 산부인과 의원에서 바꿔치기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구미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김모(22)씨는 어떤 남자와 결혼해도 그 아이의 혈액형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가 출산한 산부인과 기록에 따르면, 신생아 혈액형은 A형인데, 석모(48)씨의 딸인 김씨는 B형, 전남편 홍모씨는 O형이다.

경찰은 산부인과 의원에서 김씨는 아이를 출산하고 혈액을 검사하기 전 현장에서 아이를 바꿔치기 했을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이기에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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