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직사회 세대간 이해도↑ '역멘토링' 시행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1.03.22 19:30 / 수정: 2021.03.22 19:30
사천시청 전경. /더팩트 DB
사천시청 전경. /더팩트 DB

젊은 공무원.간부공무원 팀 이뤄 문화공유.체험활동[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공직사회 내 세대간 이해도를 높이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역멘토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역멘토링’ 실시 기간은 다음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이다. 만 31세 이하의 젊은 공무원 48명이 상담을 해주는 멘토로서 참여하고 부시장, 국·소장, 기획예산담당관, 국직속기관 주무과장, 사천읍장 등 16명의 간부공무원이 멘티로 참여하게 된다.

3명의 젊은 공무원과 1명의 간부공무원이 한 팀을 이루어 매월 1회 이상 식사(티타임) 또는 만남의 시간을 가지거나 온라인 카페를 통해 주제별·관심분야별로 문화공유와 체험활동을 한다.

주요 활동내용은 멘티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 멘토가 선제적으로 멘티에게 필요한 분야에 대한 연구·교육, 간부회의 내용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이다.

시는 1단계 역멘토링에 참여한 멘토·멘티를 대상으로 의견수렴과 함께 만족도를 평가한 후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역멘토링’을 밀레니엄 세대의 공직 합류로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공직사회 내 세대간 이해도를 높이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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