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신호위반 차량을 조사하다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을 긴급체포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더팩트DB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경찰이 신호위반 차량을 조사하다 필로폰을 소지한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을 긴급체포했다.

10일 경북 구미경찰서는 신호위반 차량을 검거해 조사하다가 불법체류중인 태국인 A(30)씨와 B(26·여)씨를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오전 오전 0시 45분쯤 구미시 임은동 상림지구대 앞 사거리에서 폭스바겐 승용차를 몰면서 난폭운전을 했다.

경찰은 2km정도 추격해 남구미IC 인근에서 이들을 붙잡았고, 차 안에서 필로폰 200g가량을 발견해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필로폰 소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당시 마약 복용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무면허 운전, 마약류관리법 위반, 불법체류 등의 협의를 적용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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