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치러진 회원종목단체 회장 출마에 따라 임원 중 일부 사임[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체육회가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할 수 있는 덕망 있는 인사들 위주로 임원진 재편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도 체육회 임원은 기존 43명에서 10여명이 빠진 31명이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치러진 회원종목단체 회장 출마에 따라 임원 중 일부가 직을 사임하는 등 결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도 체육회는 규약 개정에 따라 임원을 최대 70명(부회장, 감사 포함)까지 구성할 수 있게 돼 현 임원진에 합류 할 신규 임원 선임에 착수한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임원 선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의 조화를 이루고 궁극적으로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기위해 폭넓고 균형있는 임원 구성을 하기 위함이다.
또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등 비경기인 가운데 전북 체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은 인사도 임원으로 선임 할 예정이다.
정강선 회장은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 전북 체육의 변화와 혁신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올해에도 올바른 체육행정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북체육회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안, 규약 개정 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행정감사로 김세곤 대의원(전북컬링경기연맹 회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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