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포항시 대송면의 한 도로에서 대형LPG 탱크로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 대송면의 한 공장 LPG저장소 앞에 서 있던 대형 LPG탱크로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운전사가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1시25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옥명리의 도로에 서 있던 대형(10t) LPG탱크로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15대와 5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낮 12시 18분께 불을 껐다.

하지만 이 불로 차량 운전자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차량이 인근 공장의 LPG 저장t소에 충전작업을 마친 뒤 불이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5일 포항시 대송면의 한 도로에서 대형LPG 탱크로리 화재가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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