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상반기 JTBC 편성, 매력 만점 캐릭터 시너지[더팩트 | 유지훈 기자] '월간 집'이 개성만점 캐릭터들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JTBC 새 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제작진은 4일 "정건주 김원해 채정안 안창환 윤지온 이화겸 안현호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월간 집' 측은 월간 리빙 잡지 '집'의 에디터 나영원 역을 맡을 정소민, 대표 유자성 역에 분할 김지석의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월간 집'은 정소민 김지석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일곱 배우와 함께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정건주는 사진작가 신겸을 연기한다. '오늘 머무는 곳'이 곧 집이라고 생각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아무런 고민 없이 살던 그는 나영원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집'의 대표 유자성과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김원해는 편집장 최고 역을 맡는다. 아내와 고등학생 아들 둘로 구성된 4인 가족의 평범한 가장이자 30년 된 아파트의 재건축을 꿈꾸는 인물이다. 채정안은 13년 차 에디터 여의주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월세 130만 원을 지불하고 럭셔리한 삶을 추구하는 '부동산 하락론자'의 면면을 열연한다. 여의주와 같은 에디터이자 오매불망 주택 청약 당첨을 꿈꾸는 남상순 역에는 안창환이 낙점됐다.
마지막으로 에디터 어시스턴트 1년 차 '육'미라와 '계'주희, 포토 어시스턴트 '장'찬으로 구성된 '육개장' 3인방은 이화겸과 안현호 윤지온이 연기한다. 통통 튀는 개성으로 무장해 극의 잔재미를 담당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드라마 속 캐릭터들은 각양각색의 '집'에 살고 또, '집'에 관한 다양한 가치관을 갖고 있다"며 "제 각각 사연은 다르지만 공통점도 있다. 이들이 따로 또 같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첫 방송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월간 집'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과 시즌2의 이창민 감독, tvN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의 명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리빙 잡지 '집' 구성원들의 사랑과 삶을 유쾌하게 담아낸다. 2021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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