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미소아침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 김성훈 기자
  • 입력: 2020.12.16 16:59 / 수정: 2020.12.16 16:59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에서 잇달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사진은 서울 한 요양병원에서 구청관계자들이 방역 소독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에서 잇달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사진은 서울 한 요양병원에서 구청관계자들이 방역 소독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고양지역에서 최근 열흘 사이 요양시설 3곳 잇따라 집단감염 발생[더팩트 l 고양=김성훈 기자] 경기 고양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고양지역에서는 이 곳까지 포함해 최근 열흘 새 요양시설 3곳에서의 집단감염 사태가 잇따랐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일산동구 중산동 미소아침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등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데 이어 15일에도 종사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들까지 포함하면 입소자 13명, 종사자 17명 등 총 30명이 확진된 상황이다.

추가 확진자들은 전날 오전 입소자와 종사자 207명에 대해 진행된 전수조사에서 최종 확진 됐다.

보건당국은 이들과 자가격리 대상자 등을 제외한 입소자 98명, 종사자 22명 등 총 120명에 대해 2차 전수검사를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이 요양병원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으며 내부 시설 등에 대한 방역은 완료됐다.

앞서 지난 4~9일 일산동구 아름다운인생 요양원에서 24명이, 5~11일 일산동구 펠리스요양원에서 26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요양병원 종사자의 최초 확진으로 207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 발생이 속출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등을 통해 재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최근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양시는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키트' 2만2천개를 구입해 17∼18일 노인요양시설 등 372곳의 고위험시설 종사자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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