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지자체 청렴도 바닥권으로 ‘위태’
  • 유홍철 기자
  • 입력: 2020.12.10 07:39 / 수정: 2020.12.10 07:39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 5등급을 받은 고흥군 청사 모습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 5등급을 받은 고흥군 청사 모습

순천은 2년, 고흥 3년 연속 최하위, 광양 4등급 추락 / 여수도 4등급, 구례 보성은 2등급 선방[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순천시는 2년 연속, 고흥군은 3년 연속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1등급이었던 광양시는 4등급으로 추락하는 등 전남 동부권 지자체들의 청렴도가 바닥권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580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청렴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순천시와 고흥군이 각각 5등급, 여수시와 광양시 4등급, 곡성군 3등급, 보성군과 구례군이 2등급 등이다.

동부권 7개 지자체 가운데 구례군이 지난해 4등급에서 2등급으로 2계단, 보성군은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등한 것으로 평가됐을 뿐 나머지 5개 지자체는 제자리걸음이거나 크게 추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 5등급을 받은 순천시 청사 모습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 5등급을 받은 순천시 청사 모습

순천시는 2년 연속, 고흥군은 3년 연속 5등급, 여수시는 2년 연속 4등급을 받아 청렴한 도시 이미지와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등급을 받았던 광양시는 3단계 내려간 4등급으로 추락해 클린 행정을 구현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곡성군은 2년 연속 3등급에 머물렀다.

전남동부권 지자체의 이같은 저조한 청렴도에 반해 전남 중·서부권 시단위 중 목포시는 2등급, 나주시는 3등급을 받았으며, 군 단위 지차체로는 진도·해남·담양군이 2등급을 받아 대조를 보였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으며 지방공기업 및 출자 출연기관 평가에서는 전남개발공사가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외부청렴도), 기관 내부 직원·전문가·업무 관계자(내부청렴도)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1~5등급으로 구분, 종합청렴도를 평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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