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고용·소득·물가·관광 등 부분별 통계[더팩트ㅣ제주=김용덕 기자] 제주도의 주민등록인구는 2019년 19.3%(108,326명) 증가한 67만989명으로 여자에 비해 남자의 인구증가율이 1.3%p 높게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제주의 남녀 인구증가율은 19.9%(남), 18.6%(여)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09년 11.9%에서 2019년 15.0% 로 증가함으로써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시도 전출입은 2009년에는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1,015명 적었으나, 2019년에는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2,93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15세 이상 인구는 55만8000명으로 2009년에 비해 29.8% 증가했다.
그 중 경제활동인구는 33.1% 증가한 390천 명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93천 명 증가한 382천 명, 실업자는 3000명 늘어난 8000명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SOC 및 기타 서비스 82천 명(37.1%), 농림어업 1만1000명(19.6%), 광업･제조업 1000명(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 제주도의 GRDP는 2009년에 비해 89.2% 증가함으로써 전국보다 31.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간(2009년~2018년) GRDP 증가율은 89.2%(제주도), 57.5%(전국)다.
도민 1인당 GRDP는 2009년에 비해 1130만원(58.2%) 늘어난 372만1000원으로 전국 1인당 GRDP증가율에 비해 7.7%p 더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인당 GRDP: 3072만1000원(제주도), 3686만6000원(전국)이다.
2019년 연평균 소비자 물가지수는 105.76(2015=100)로 2009년에 비해 19.1%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통신은 8.4% 하락한 97.32이나, 나머지 부문에서는 모두 상승했다.
2019년 부문별 물가 상승률: 60.3%(주류･담배), 41.1%(식료품･비주류), 26.6%(의복･신발), 26.6%(외식･숙박), 16.1%(교육), 8.8%(보건･의료), 6.4%(교통) 순이다.
2019년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1528만6000명으로 2009년에 비해 876만2000명(134.3%) 증가했다.
2019년 외국인 관광객은 2009년에 비해 173.0% 증가한 172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2009년에 비해 중국 관광객은 82만1000명(317.6%), 대만 관광객 4만7000명(112.1%), 홍콩 관광객은 4만1000명(273.2%), 미국 관광객 1만6000명(68%) 증가했으나 일본 관광객은 9만5000명(-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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