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30일 민·관·군 합동 회의…인명·재산 피해, 도민 불편 최소화 노력[더팩트ㅣ제주=문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대책기간(2020.11.15~2021.3.15)동안 폭설과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 간담회 및 훈련을 실시하는 등 사전 대비 결과 및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겨울철 기간 동안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의 변화가 크며,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1월 30일 민·관·군 합동 간담회를 개최해 지난 사전대비 결과를 점검했으며, 재난 발생 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설·한파에 따른 대응방안과 재난관련기관 인력, 보유장비 및 긴급동원 체계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사항으로 △제주공항 폭설에 따른 체류객 발생 시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대책 마련 △도로별 편성된 제설반을 도로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영 △CCTV 및 제설차량에 탑재된 GPS 통해 실시간 도로제설작업 상황관리 △도로상황에 대해 SNS 등 통한 도로통제 상황 신속 전파 △수능 당일 폭설 시 버스 운행시간 조정 및 증편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겨울철 대책기간 전 사전대비기간(2020.9.20~11.14)을 통해 재해우려지역 등 취약시설(지역) 전수 조사 및 실태점검과 재해위험요인 정비·보강 등을 실시했다.
우선 적설취약구조물, 피해예상 농·축·수산시설 등을 일제 조사해 이에 해당하는 시설물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관리토록 했다.
또한, 제설 전진기지 및 자동 제설 시스템 설치 확대, 즉각적이로 신속한 비상근무 체계 구축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민·관·군이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빈틈없이 대책기간을 운영하겠다"면서 "도민들께서도 겨울철 폭설, 한파에 대비해 개인의 안전과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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