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울릉=조성출 기자]속보=울릉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울릉공항이 오는 26일(잠정)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울릉공항 착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었던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오는 26일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2025년 완공이 목표인 울릉공항은 울릉읍 사동리 사동항 일대 43만 455㎡에 총사업비 6633억 원이 투입돼 건설된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1200m급 활주로(폭 36m)와 여객터미널 등으로 구성됐다.
경찰과 소방 등 헬기 운영 기관들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헬기와 소형항공기 각 2대가 계류할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울릉 소요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단축돼 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와 관광 활성화, 응급환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울릉도·독도 방문객이 현재 40만 명에서 100만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가 안보 및 해양영토 수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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