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고 김현식이 1986년 발표한 '비처럼 음악처럼'을 리메이크해 7일 공개한다. /슈퍼맨C&M 제공

1986년 발표 후 시대와 세대 초월해 사랑 받는 곡[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규현이 故(고) 김현식의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김현식의 리메이크 앨범 제작사 슈퍼맨C&M은 5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규현의 '비처럼 음악처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규현이 녹음실에서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짧은 영상이지만 규현 특유의 매끄러운 미성과 폭발하는 가창력이 원곡과는 색다른 느낌이다. 규현의 감성과 목소리로 재탄생한 '비처럼 음악처럼'은 오는 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비처럼 음악처럼'은 1986년에 발표한 김현식의 대표곡 중 하나로 시대를 넘나들며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깊은 울림을 지닌 김현식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가 규현을 만나 한층 더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故 김현식의 30주기를 맞아 발매되는 2020년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는 규현을 비롯해 깜짝 놀랄 만한 실력파 후배 가수 10여 팀이 대거 합류했다. 여기에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를 비롯한 다수의 작곡팀이 각 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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