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3분기 구급활동 분석결과, 출동·이송 모두 소폭 감소[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119구급대 출동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소방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3분기 구급활동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98개 119구급대와 1개 소방항공대는 9만786건 출동해 5만3179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출동건수 5616건(5.8%), 이송건수는 5616건(9.7%), 이송인원 5906명(10%)이 모두 감소한 수치다.
환자 발생장소는 주거지가 3만3218명(62.4%)로 가장 많았고, 도로 7907명(14.9%), 상업시설 2396명(4.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시설과 오락·문화시설 등의 건수는 전년대비 각각 39,7%, 33.1% 감소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이송으로 의료관련시설 이송이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환자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환자가 3만3334명(62.7%)이었고, 교통사고 등 질병 외의 환자가 2만1753명(35.1%)이었다. 질병 외 환자의 세부내용은 사고부상이 1만1040명(56.9%), 교통사고 6722명(35.8%), 비외상성손상이 1312명(7.3%)으로 각각 나타났다.
환자 연령별로는 70대 1만404명(19.6%), 80대 이상 9847명(18.5%), 60대 8907명(16.7%) 순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 환자의 38.1%를 차지한 것은 도 인구의 고령화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