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김동준, 오늘(25일) 청춘 로맨스 시작
  • 이진하 기자
  • 입력: 2020.09.25 10:00 / 수정: 2020.09.25 10:00
배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왼쪽부터)이 경우의 수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JTBC 경우의 수 제공
배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왼쪽부터)이 '경우의 수'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JTBC '경우의 수' 제공

옹성우가 밝힌 관전 포인트 "관계 변화 과정에 주목"[더팩트|이진하 기자]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의 청춘 로맨스를 그리는 '경우의 수'가 첫 방송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극본 조승희·연출 최성범) 제작진은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의 인증샷과 함께 배우들이 직접 뽑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부터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까지 다채로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나갈 대세 배우들이 '경우의 수'를 통해 만난다.

가수 겸 배우 옹성우는 '경우의 수'에서 만인의 최애이자 경우연(신예은 분)의 짝사랑 상대인 사진작가 이수를 연기한다. 옹성우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이수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 욕심이 나는 캐릭터였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 사진을 좋아한다. 그래서 수가 사진을 대하는 마음에 조금 더 빨리 공감할 수 있었다. 사람을 찍지 않는 수가 평소 촬영할 때 냉철하면서도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런 이수의 감정을 보시는 분들도 잘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많이 부족하지만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옹성우가 뽑은 관전 포인트는 '관계 변화'였다. 그는 "관계에 있어 엇갈리고 어긋나는 순간은 언제든 찾아온다. 그 안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내가 보지 못했던 상대의 모습을 알게 되기도 한다. 우연이와 이수의 모습이 그렇다. '관계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지켜봐 주시면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예은은 짝사랑 저주에 걸린 캘리그래퍼 경우연으로 분한다. 신예은은 "대본을 처음 보았을 때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생각했고 친숙한 매력을 느꼈다. 회가 지나갈수록 또 어떤 '경우의 수'가 벌어질지 기대하면서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극 중 캘리그래퍼 역을 맡은 것에 관해 "평소 캘리그래피에 관심이 있었다. 이번 작품에서 캘리그래퍼를 연기하게 돼 굉장히 설레고 반가웠다. 캘리그래피를 배우면서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글씨로 표현해낸다는 것이 너무나 매력적"이라며 "또 다른 분야를 접해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경우연은 짝사랑 상대 이수와 자신을 좋아해 주는 온준수(김동준 분) 사이 삼각 로맨스의 중심에 서 있다. 신예은은 "이수와 온준수는 '냉'과 '온'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두 인물 다 정말 매력적이다. 두 사람 다 우연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고 중요하지만 살아온 배경과 사람을 대하는 표현 방식에 따라 캐릭터의 매력도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극 중 절친으로 나오는 김영희, 한진주와 호흡에 관해 "이 작품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친구들과 이야기다. 영희, 진주, 우연이는 살아온 환경과 성격, 취미가 모두 다른 캐릭터인데 셋이 모여 어떤 케미를 담아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했다. 십년지기답게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고 쉽게 통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본 연습을 핑계로 집에 모여 맛있는 것도 해 먹으며 진짜 절친처럼 지내려고 노력했다. 신예은은 "'경우의 수'에는 청춘의 이야기가 담겨있다"며 "첫사랑, 미래에 관한 꿈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종합 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라고 표현해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준은 경우연의 짝사랑 저주를 풀어줄 백마 탄 직진남 온준수 역을 맡아 어른스럽고 젠틀한 매력을 선보인다. 김동준은 "준수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캐릭터다. 출판사 대표라는 직업과 스위트 한 성격에 외모까지 세상에 없을 것 같은 완벽한 조건과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공 우연이에겐 운명처럼 찾아온 인물이기 때문에 성격뿐 아니라 외적으로도 완벽하게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연기는 물론이고 운동이나 비주얼 관리에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준이 뽑은 '경우의 수'의 관전 포인트로 "풋풋한 사랑부터 따뜻한 설렘, 가끔 찾아오는 그리움까지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모든 감정이 담겨있다"며 "많이 사랑해주시고 시청자분들의 기억 속에 있는 사랑을 떠올리며 함께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 운명처럼 나타나는 준수와 그의 변화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본방 사수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