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더팩트ㅣ이경민 윤용민 기자] 전북 군산의 한 철강공장에서 근로자가 숨진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8분께 소룡동 소재 특수강 생산업체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A(45)씨가 추락한 쇠 파이프를 맞고 그대로 숨졌다.
동료 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악'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A씨가 쇠 파이프에 맞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산소 공급 밸브 교체 작업 중 호스가 빠지면서 쇠파이프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사 결과와 안전 조치가 나올 때까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은 작업 중지가 이어질 전망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해 4월 9일 밤 작업 중이던 대형 압연팀 소속 B(59)씨가 사망하는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명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당사는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통감하고 있다"며 "두 번 다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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