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정준일이 오는 9월 2일 새 앨범 'Summer Inn.'을 발표한다. 화려하지 않지만 은은한 감성을 담은 2곡을 수록했다. /엠와이뮤직 제공

9월 2일 'Summer Inn.' 발매[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정준일이 "특별하지 않아도 빛나는" 노래를 들려준다.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31일 "정준일이 오는 9월 2일 오후 6시 새 앨범 'Summer Inn.(섬머 인)'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발표한 '다만 내가 잊지 않으면' 이후 6주 만에 내놓는 신보다.

이 앨범은 'Summer Christmas(섬머 크리스마스)'와 'Sleep In Summer(슬립 인 섬머)' 2곡이 수록됐다. 2곡 모두 정준일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극적이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아티스트 특유의 은은하면서도 짙은 감성이 담겼다.

정준일은 "때로는 특별하지 않아도 빛나는 노래, 문장, 사람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아무 말이나 써봤다. 때때로 자주 잊고 살지만 잦은 인사보다는 깊고 은은하게 오래도록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정준일은 9월 2일 새 앨범 'Summer Inn.'을 발매하고 가을을 눈앞에 둔 여름의 끝자락에서 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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