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신청자, 1만 5천 명 넘어...관심과 사랑 감사"[더팩트 | 문병곤 기자] '미스터트롯' 제작진이 준비 중 겪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2일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 측은 "'미스트롯'의 시즌2인 '미스터트롯'에 대한 관심이 연일 고조되면서 돌발 상황이 많았다. 프로그램 제작 도중 중단 위기에 빠진 적도 있다. 우여곡절 끝에 최고의 101팀을 선별해낸 만큼 끝까지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작진은 "참가 신청이 시작되고 1만 5천 명이 넘는 사람이 지원했다. 지원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공식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며 "그럼에도 공식 홈페이지 접속 계정을 더 크게 확보하고, 지원 기간을 대폭 늘리는 등의 대처로 결국 약 1만 5천 명의 지원 요청을 모두 수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청자 모집 요강과 관련해 여러 차례 항의 전화를 받았다. 특히 '나이 제한 45세 이하' 항목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신청자들은 "50대에게도 지원의 문을 열어달라", "100세 시대인데 60대도 받아줄 수 있지 않느냐"고 참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여러분의 넘치는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지만 '미스터트롯'은 트로트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트로트 가수를 찾는다는 취지인 만큼, 10대부터 중년층까지로 나이 제한을 두게 됐다. 지원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미스터트롯' 측은 "돌발 상황이 계속되자 제작 중단까지 고려했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좋은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시청 바란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은 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soral215@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