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김유지도 결혼 골인 하나[더팩트|박슬기 기자] '연애의 맛3'를 통해 실제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정준과 김유지가 첫 키스를 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3'에서는 정준과 연인 김유지가 30일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열고,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준은 역시나 솔직하고 과감했다. 그는 지인이 "(김유지랑) 결혼하는 거야?"라고 묻자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자 정준은 김유지의 이마에 키스했다.
김유지 역시 홍천으로 떠나 30일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교복 데이트를 제안했고, 직접 준비한 도시락으로 정준을 감동케 했다. 이어 김유지는 정준을 위해 쓴 손편지를 읽었다.

편지에서 그는 "요즘 전 오빠 덕분에 너무나도 특별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꿈 같은 시간을 선물해줘서 정말 고맙다. 이번엔 내가 먼저 말하겠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정준은 "너무 고맙다"며 김유지를 안아줬다.
이후 두 사람은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그러다 눈이 맞은 두 사람은 서로를 그윽하게 쳐다본 뒤 진하게 입을 맞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실제 연인이 됐다고 인정했다. '연애의 맛3' 측 관계자는 "본인 확인 결과 정준 김유지 커플이 실제 연애 중"이라며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준·김유지는 시즌1의 이필모·서수연 부부, 시즌2의 오창석·이채은 커플에 이은 3호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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