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콘서트 '노래' 꼭 봐야 한다"[더팩트 | 문병곤 기자] 가수 성시경이 연말 콘서트를 위해 SNS를 시작했다.
성시경은 26일 오후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그는 "콘서트 홍보를 위해 어제 SNS를 시작했다. 벌써 팔로워도 만 명"이라고 말했다.
먼저 성시경은 오랜만에 라디오 DJ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DJ 김태균이 "성시경은 가장 오랫동안 오길 바랐던 스페셜 DJ"라고 말하자 성시경은 "나오고 싶었지만 그동안 앨범을 내지 않아 계기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성시경은 새롭게 시작한 SNS 인스타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며 "SNS 팔로워 수가 느는 것도 좋지만 콘서트가 꽉 차는 것이 더 좋다. 아직 자리가 조금 남았다"고 청취자들을 재촉했다.
준비 중인 연말 콘서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모든 곡을 밴드와 함께하며 연주도 직접 소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360도로 회전하고 객석과 가까운 무대의 장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성시경은 '노래'라는 제목으로 지난 16일부터 자신의 연말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soral215@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