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시즌3' 정준, 첫 만남부터 직진 "내일모레 만나"
  • 문수연 기자
  • 입력: 2019.10.25 07:54 / 수정: 2019.10.25 07:54
배우 정준이 소개팅 첫 만남부터 상대에게 호감을 보였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캡처
배우 정준이 소개팅 첫 만남부터 상대에게 호감을 보였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캡처

정준 "솔직한 연애 하고 싶어"[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정준이 ‘직진남’ 면모를 보여줘 설렘을 안겼다.

정준은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에 출연해 소개팅 현장을 공개했다.

소개팅에 앞서 정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애의 맛'을 보면서 대리 설렘을 느꼈다"며 "방송을 떠나 가식 없이 리얼하고 솔직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카메라 최소화와 연기 요구 금지를 요청하며 "저는 제가 연예인이 아니고 일반인인데 소개팅한다고 생각하고 진행하겠다"면서 "아마 촬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정준은 소개팅 첫 만남 후 바로 애프터 신청을 했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캡처
정준은 소개팅 첫 만남 후 바로 애프터 신청을 했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캡처

정준은 인천공항에서 소개팅 상대 김유지를 만났다. 그는 "난 정말 데이트를 하려고 출연했다"며 진심을 드러냈고 김유지도 "제가 말을 잘못하는데 오빠가 솔직히 말해줘서 좋다"고 화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양꼬치 식당으로 향했다. 정준은 "처음 만나고 실망하지 않았냐?"며 "예전에 싫어했던 배우일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김유지는 "그렇지 않다"며 "오빠는 어땠냐"고 질문했고 정준은 "좋아"라고 답했다.

김유지는 정준에게 "놀이동산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자 정준은 "그럼 당장 내일모레 가자"며 향수를 선물했다. 김유지는 잠시 고민했지만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내일모레 만나자"고 답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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