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톱10에 앨범 2장씩 포진[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앨범 판매에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걸그룹 최다 판매량의 주인공은 트와이스다.
가온차트가 집계한 1~9월 종합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표한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3,556,445장이 팔려 압도적 1위에 올랐다. OST 앨범과 이전 앨범 추가 판매량을 더하면 500만장이 넘는다.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 게임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BTS WORLD OST'가 553,364장으로 4위에 올랐다. 이 앨범에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가 함께 부른 단체곡과 3개의 유닛곡 그리고 멤버 개개인의 게임 테마곡이 담겼다.
여기에 더해 2017~2018년 발매된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結 Answer(결 앤서)', '承 Her(승 허)', '轉 Tear(전 티어)'가 올해 각각 27만, 25만, 21만장 팔렸다. 이 밖에도 '화양연화 Young Forever'와 'WINGS(윙스)'가 각각 10만장 가량 판매됐다.

방탄소년단을 제외하고 앨범 판매 100만장을 넘긴 팀이 더 있다. 세븐틴이다. 이들은 지난 1월 발표한 미니 6집(471,167장 7위)과 지난 9월 발표한 정규 3집(796,134장 2위)을 합쳐 도합 13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들에 이어 X1(엑스원)이 568,098장으로 3위, 엑소 백현이 519,930장으로 5위, 강다니엘이 501,344장으로 6위, 엑소 세훈&찬열이 390,088장으로 8위에 올랐다.

9위, 10위는 트와이스다. 트와이스가 4월 발표한 'Fancy You(팬시 유)'는 385,084장, 9월 발표한 'Feel Special(필 스페셜)'은 368,842장 팔렸다. 도합 75만장이 넘는 수치다. 트와이스는 방탄소년단과 세븐틴과 함께 톱10에 두 앨범을 올렸고 유일한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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