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경규, 종료 30분 전 '8짜' 대광어 낚았다[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8짜' 대광어를 낚고 알래스카행을 확정지었다.
이경규는 28일 오후 11시 방송된 종합 편성 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종료 30분을 남겨둔 시점에서 80㎝ 대형 광어를 잡으며 극적으로 슈퍼 배지를 손에 넣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 마이크로닷 이덕화는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 김진우와 대광어를 잡기 위해 인천으로 떠났다. 이덕화는 송민호 김진우에게 열성을 다해 낚시를 가르쳐줬다. 낚시 시범을 보이다가 바로 55㎝ 광어를 낚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송민호는 본격적인 낚시 돌입 이후 연달아 입질을 받았고, 66㎝ 대형 광어를 낚았다. 이어 8짜에 조금 못 미치는 72㎝ 대광어를 낚는 기쁨을 맛봤다.
부진한 성적을 보이던 이경규는 계속해서 속상해했다. 그는 송민호와 함께 용왕에게 보내는 '어복제'를 지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송민호만 또 70㎝짜리 광어를 잡았다.
종료 30분을 남긴 시점. 드디어 이경규의 낚싯대에 광어가 걸려들었다. 대형 광어였다. "8짜"라고 소리치며 기뻐했고, 이덕화는 만세를 외쳤다. 이경규의 알래스카행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광어를 번쩍 든 이경규는 "시청자분들께 바친다"면서 포즈를 취했다. 이덕화는 "매번 영화를 쓴다"고 말하며 이경규의 성과에 놀라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도시어부'는 자타공인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들이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떠나는 내용을 그리는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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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이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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